유저들이 느끼는 메이플스토리의 큰 문제점 중 하나가 경험치 수급처가 사냥 뿐이고, 레벨업을 하려면 단조로운 사냥을 장시간 해야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또한 길드나 파티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파티퀘스트들을 200 레벨 이후에도 상당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기존 파티퀘스트들이 10년도 더 전에 나왔고, 테라버닝과 익성비 등으로 하루만에도 200을 찍기 쉬워진 현재 사실상 사장된 컨텐츠들인데, 이를 부활시킨다면 유저들이 느끼는 컨텐츠 부족과 강제되는 사냥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사진에 열거된 파티퀘스트들 외에도 프렌즈스토리, 차원의 도서관, 고스트파크, 마스테리아(크림슨우드 성채 미니게임) 등 기존 컨텐츠를 잘 활용한다면 200 레벨 이후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레벨 170대 구간이 굉장히 렙업이 느린 마의 구간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릉도원과 백초마을을 170대로 조정하고 스타포스 사냥터를 추가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0이나 190 구간은 테마던전 여우골짜기나 헤이븐 멍청이퀘로 금방 넘어가는데 비해 170 구간은 테마던전 퀘스트 경험치가 많지 않고 스타포스 사냥터도 적어서 오히려 더 오래 걸립니다. 현재 무릉도원은 레벨 130대인데, 이때는 테마던전도 많고 레벨업 속도도 빨라서 굳이 무릉에서 사냥할 필요가 없고 실제로도 맵이 텅텅 비었습니다. 보다 빠른 유니온 캐릭터 육성을 위해 레벨대를 조정할 것을 건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