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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전공자의 시선에서 본 메이플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가 수익 창출인데 많은 기업이 오직 수익 창출에만 집중하고 고객가치를 무시한 기업들은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도태되어왔음. 선두주자인 구글, 삼성, 애플, 아마존, MS등 대기업들을 보면 고객 가치 창출과 기업의 수익 창출을 병행하면서 소비자의 니즈 원츠 충족을 우선으로 하는데 현재 메이플스토리는 고객의 니즈와 원츠는 무시한 체 오로지 본인들의 사기 행각에 대한 기업 이미지 하락 이후 발생하는 모든 피해를 고객에게 돌려서 떨어진 매출만 매꾸려고 하는 동향인데 수명이 얼마 안 남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래 한 게임인데 아쉽습니다. 아마 이번 쇼케이스도 떨어진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가 망가져서 쇼케이스에 투자할 마케팅 , 홍보 쪽 비용에 대한 리턴 기대치가 현저히 저조해보여 저비용 저예산으로 진행한 듯 합니다. 아마 넥슨 윗 선에서 컷 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뢰는 쌓기는 힘든데 잃는 건 너무나도 쉽고 한순간입니다. 문제는 한번 무너진 신뢰는 다시 쌓는데 몇 배나 어려운 법이니까요. 기업 측에선 메이플에 큰 기대가 없는 것 같으며 앞으로 메이플에 대한 투자는 갈수록 적어질 듯하며 (게임개발, 인재개발 등) 이미 기울어 가는 게임에 투자하기 보단 어떻게든 남아있는 사람들한테 최대한 수익을 만들어서 다른 신규 사업이나 신규 게임에 투자할 전망으로 보이네요. 고객 가치를 이 정도로 등외시 하는 건 메이플 관계자들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다는 소리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