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들어오면 하는거
익몬 -> 일퀘 -> 보스
20~30분 + 노블 돌리기용 잠수
메이플 끝
이후에 할 제대로된 컨텐츠가 사냥밖에 없는데
사냥이 순수하게 재밌는것도 아니고
요즘 이벤트로 템을 너무뿌려서 사냥 할 이유가 더 없어짐
일정수준 이상 스펙에 도달하면 레벨업+솔에르다 2개만으로는 뭔가 사냥할 동기부여가 안됨
할거 없어서 몬컬고스트파크에 월파까지 하는데
이것도 처음에만 재밌지 계속 업데이트 해주는 컨텐츠도 아니라서
계속하면 질리고 보상도 그닥이니ㅠㅠ
이번 에픽던전 기대 많이했는데
그냥 주단위 몬파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
보상때문에 억지로 하긴해도 좀 별로임...
좀 직설적으로 말해보면
오래된 게임인데 뭐 이리 옛날꺼 우려먹을 생각만하고 발전을 안하는지 모르겠음
처음엔 좀 실패하고 욕먹더라도 컨텐츠를 자꾸 내봐야 게임이 발전할텐데
너무 기존꺼만 우려먹고 안정성만 추구하는 느낌이랄까
미니게임도 몇년전에 있던거 그대로 들고와서 패치마다 갈아끼우기만 하고
사냥도 룬이나 사냥터 시스템 깔짝 바꿔주긴했는데
근본적으로 코젬이 솔에르다로 바뀐거 말고는 그대로고
에픽던전 = 몬파2
차원의 도서관은 뭐 나오는거 같긴한데
스토리 보는거 좋아하는사람이 있긴한지 의문이고
만드는거 보면 깊이감이나 재미 둘 다 못챙기는데
굳이 왜 만드나 싶고(열심히 만드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그래도 편의성 개선은 꾸준히 해주는건 정말 고마운데
거시적인 방향성을 못잡고 근시안적인 패치만 하는거같아서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옛날메이플을 생각해보면
파퀘, 몬스터카니발, 네트의 피라미드, 참신한 퀘스트들
특수한 아이템을 얻는 히든사냥터, 몬스터, 퀘스트
(네오시티, 벚꽃성, 해외컨텐츠, 코크, 이볼빙 등등)
이런것들이 보상도 보상이지만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흥미도 생기고 재밌었던거같은데
이스터에그나 숨겨진요소를 찾는 재미도 좋고
특이한 아이템을 특템하는재미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고 플레이어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꾹이 아닌 진정으로 몰입 가능한 스토리,퀘스트
뭐 이런것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컨텐츠를 재탕을 하더라도
그란디스에 존재하는 깊이감 없는 덧붙이기식 컨텐츠보단
메이플월드에 남아도는 사냥터, 퀘스트들을
재활용 해보는 식으로 개발하는것도 어떨까 생각도 들구요
적다보니 좀 장황하게 쓰긴 했는데
어쨌든 재밌는 컨텐츠가 많아졌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