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플레이 했던 추억으로 메이플 방송만 보다가 단퐁회 하길래 리부트로 오랜만에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욕만 먹는 서버가 되어서 참 허전하네요.
양비론으로 말하기는 싫지만 리부트나 본섭 모두 너무 과격하게 행동하는 분들이 너무 싫네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을 만든 운영진들도 참 실망스럽구요.
서버 간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고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밸런스를 잘 맞춰야 했었는데 운영진은 실패 한걸로 보이네요.
무엇보다 리부트 서버가 의도한 대로 되어지지 않았더라면 중간에라도 조치를 취했어야 한거 아닌가 싶네요.
이미 본섭 유저들은 본섭 유저들대로 불만이 쌓인 상태이고 리부트 유저들은 이미 지금의 리부트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상태인데
지금에서야 무엇을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의 방향이 리부트 너프라면 차라리 그냥 시원하게 칼을 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너프가 안되면 리부트 유저의 입장에서는 가장 좋겠지만 이미 방향성이 리부트 너프라면
찔끔찔끔씩 하면서 이렇게 큰 소동이 잦게 있기보다는 그냥 한 번 시원하게 터뜨리셔서 남을 사람 남고 떠날 사람 떠나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메이플 찍먹만 하면서 메이플에 재미를 붙인적이 별로 없었는데 재미가 붙은 지금의 시점에서 자의적으로 게임을 그만 두는게 아니라 타의적으로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 오는 건 싫네요 ㅠㅠ....
유저 입장에서는 어떻게 되든 두 가지 방향으로 가주셨으면 합니다.
리부트를 너프하는 방향이라면 그냥 짧고 굵게 빨리 끝내주시고
본섭을 개선하는 방향이라면 메이플의 수익 감소가 최소한이 되는 방향에서 점진적으로 잘 개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섭 개선도 빠르게 하면 좋겠지만 아마도 운영진 측에서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아서....)
리부트, 본섭 유저 분들.... 제발 너무 과격하게 싸우지 말고 제발 좀 건전한 소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