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할인행사지, 20주년 파티나 축제가 아닌 것 같아 ㅠㅠ
세상에 어떤 파티가, 참석자가 입장료 이상 대가지불을 계속 해야 이용이 가능해요..
이벤트 보상들이 노동에 대한 대가 같아요. 거저 받는 거 하나 없어. 좀더 축제 분위기 나게 빵빵하게 뿌려줬으면 좋겠어요. 20주년인데도 대가성밖엔 없어서 인색하다고 느끼는데, 정작 주최자들은 할만큼 했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피로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애정이 참 큰 게임인데 오랜세월 짝사랑한 기분입니다.
실제로 감수성을 발휘해서 유저랑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플레이를 유저만큼 안해봤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하다못해 적당히 센스있게 눈치볼 순 있잖아요.
우리 고객이잖아요. 그것도 20년동안 사업을 지속시켜준 충성고객들인데,
어디 동네 치킨집에서 쿠폰뿌리는 것만도 못한 것 같아요.. 20주년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