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1리온 업데이트 호영 출시날부터 시작해서 3년 8개월간 호영을 키워온 유저입니다
호영이라는 캐릭터가 좋아서 한달 전 리부트로 넘어온 지금도 호영을 본캐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메이플스토리가 가진 것들을 사랑하는데 운영진의 한결같은 태도에 떠나야하나를 고민하는 것이 매우 슬픕니다
환불사태 이전에 있었던 MVP채널과 경뿌 삭제사건
유저들의 목소리는 무시하고 절대 진행하지 않는 밸런스패치
낡아빠진 직업은 개선하지않고 그저 외부 이미지만 챙기는 신직업 출시
환불사태가 터지고는 부랴부랴 일하는 운영진과 그와중에 또 소통을 안해 생긴 자문단 사건
유머로 봐야할 것도 구분 못해서 생긴 금손어워즈 선정의 문제
모험가 리마스터는 1월 말에나 볼 수 있었던 겨울방학 업데이트
하이퍼 버닝으로 좋아지나 싶었지만 유치하기 짝이 없었던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들의 컨셉과 스킬보이스
아직도 개편이 시급한 직업들이 많지만 손놓는 리마스터
플레이타임만 늘리고 사냥뿐인 이벤트
돈과 시간을 모두 잡아먹으면서 시간만 쓰는 리부트보다 못한 일반 서버
이제는 대놓고 일을 안한다고 보여주는 보안문제까지
환불사태를 겪으면서 저도 참 단단해졌나 봅니다
굵직하게 기억나는 사건들만 해도 이렇게인데 이걸 다 견뎌내고 지금 황금마차는 하루도 밀리질 않았네요
근데 이제는 못참겠어서 글을 써봅니다
유저들이 목소리를 내도 듣지않고 듣는 척만 하는 메이플스토리
바뀔거라 말했지만 여전했던 메이플스토리
조직이 개편됐어도 문제가 계속된다면 그건 윗물이 썩었기 때문 아닐까요?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 켜놓고 댓글만 간간히 보면서 먹방하는건 소통이 아닙니다
진정한 소통을 할 줄 아는 디렉터를 원합니다
가끔은 맨앞에서 욕받이를 하던 강원기 디렉터가 안쓰럽기도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한 제가 바보같네요
강원기 디렉터님 당신은 유저의 목소리를 들을 줄 모릅니다
이제 제발 그만해주세요
그만 물러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