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부트2의 카데나 유저입니다.
저는 메이플 할 때 항상 채팅창을 '전투'탭으로 놓고 합니다.
그러면 고확이랑 귓까지 전부 안보여서 정말 혼자서 메이플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그런 제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싶어진 이유가 생겼습니다.
바로 모라스 마을 중앙의 탑에 캐릭터가 올라가면 펫들이 끊임없이 점프하는 현상때문인데요.

여기 수십, 수백마리의 펫이 뛰노는게 보고 싶어졌던 겁니다.
그래서 우르스 구할 때 말고는 쓰지 않던 고확을 쓰게 됩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아 이제 금방 볼 수 있겠구나!'하고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평소 경뿌말고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많이 모이는 일이 없을 것 같은 리부트2 였기에, (작성자 순수 뇌피셜)
오랫만인지 처음인지, 여튼 사람들이 모여서 신이난 유저분들은
본인들의 화려한 의자와 라이딩을 뽐내기 시작하고,
그와중에 누군가가 허수아비를 소환하고,
그렇게 소환된 허수아비를 다들 때리기 시작하고....
결국 팅겼습니다.
메이플하면서 처음으로 팅겨보네요.
여하튼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비록 저는 실패했지만,
훗날 다른 누군가는 펫 수백마리가 뛰노는 움짤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팅기기 직전 스샷>
<팅기고 들어와서 찍은 스샷>

사람수가 줄은거로 봐선 다같이 팅겼나봅니다.
연휴 마지막날 재미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