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뒤늦게 온 루미가 라니아를 데리고 오며
"안녕하세요 루미너스 친구분들 저는 라니아라고 해요"
"저는 에반이에요!"
"나는 아란! 잘부탁해"
"메르세데스라고해"
"됐어 라니아 얘내한테 인사 안해도 괜찮아"
"또 또 시작이다! 에잇!"
라니아는 루미너스의 머리를 치며 호통을 치는데
나무 위쪽에서 들리는 이 비열하고 역겨운 웃음소리는?!
"아~ 한참 웃었네 샌님이 이런 어린 꼬마에게 맞다니"
팬텀은 장미꽃을 라니아에게 건네주며 손에 입맞춘다
"ㅎㅎㅎ 고마워요 팬텀 근데 뒤에 저 남성분은?"
"응? 아 은월 또 그 여우 계집 보러 갔다온거냐?"
"신경꺼.. 아란 그나저나 리스항구에서 아저씨가 찾던데?"
"아 그래서 전구가 떠있었구나"
"모두 물러서요! "
[브레스]
갑자기 미르가 정 가운데에 불을 쏘며
"이게 무슨짓이야 미르!"
"저기 봐 마스터"
그 순간 모든 영웅들의 앞에 그림자가 나타나며
"안녕하신가요? 이거 영웅분들을 뵙다니 영광입니다"
(이 녀석?! 언제부터 있던거지?!)
모두가 무기를 꺼내들자
"이야~ 검은마법사가 그렇게 죽을 줄은 저도 몰랐는데"
"너는 뭐하는놈이지?!"
"일단 진정해 메르세데스"
로브를 둘러 쓴 그림자는 악한기운을 뿜으며
"그 기운은?!"
[데스 사이드!]
그림자는 낫을 간단히 막으며
"아! 당신은 루미너스군요! 프리드가 만든 이거..응?"
팬텀은 다크사이트를 써서 그림자의 목에 케인을 겨누며
"이거 어쩌지 샌님 내가 선수 치겠네?"
"당장 떨어져!"
[파쇄]
프리드의 집은 그림자로 인해 절반이 날라갔다
"대체 넌 누구야!"
"일단은 인사는 했으니 나중에 제대로 인사드리죠"
"거기서!"
그림자의 뒤로 네명의 다른 그림자가 붙은걸 봤다.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영웅들
"루미너스 그를 알고있던것 같은데?"
"아니.. 확실치 않아 내가 지금 급하게 가볼때가있다"
팬텀이. 루미너스를 벽에 밀치며
"지금 뭐하자는거지?! 또 니 멋대로 행동하겠다는거냐?!"
"그만해!"
아란의 폴암이 그 둘을 갈라놓고
"우선 우리도 조사를 할테니 각자 맡아서 연락하기로 하지"
이렇게 정보를 찾으러 떠난 영웅들
그림자의 방에는 구슬에 담긴 보스가 가득하다
"난 너처럼 되지는 않을꺼다 프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