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라는 이야기'를 그리다가 왜 갑자기
안 그렸는지
궁금하셨겠죠...
절대로 슬럼프 때문에 못 그린게 아닙니다
왜냐면 '자라는'을 그릴 때는 정말로 재밌게 그렸거든요
사실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인지
무릎이 아파서 게임도 못하고.. 아무튼 계속 컴뷰터를 못 했습니다
그래서!
컴터 그림도 못 그렸어요!!!ㅠㅠ
그리고 잠깐 가족끼리 서울도 올라갔다 와야 하기도 했어서
카툰은 계속 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갖다온 뒤로도 무릎이 아파서
계속 컴터를 못 했어요....
못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저저번에 자꾸
스토리가 생각 안 나서 그때 있잖아요
사실 '어느 이야기'에서 빼고 그려야 한 게 참 많아서
진짜진짜 안타까워서 그 생각만 해서 못 그렸어요
그리고 지금 1주일도 넘게
'자라는 이야기'를 못 그려서
다시 '어느 이야기' 빼고 그린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지더라고요...
'또 다른'도 끝까지 하겠다고 해놓고 안 해서 잘못했습니다
근데 진짜로 '어느 이야기'에서 빼고 그린 이야기들
진짜 많아요 ㅠㅠ
그래서 '어느 이야기'에서 뺀 이야기들을 그리려고 합니다.
'어느 이야기'도 처음에 그릴 때는
모두가 재미없어 할까 봐 무서웠습니다
그렇지만
다들 재밌게 봐주셔서 열심히 그렸는데
매주 맞춰 올리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힘들어서 중간중간 빼먹었는데
나중에는 진짜진짜 아까웠고요......
출연 해주신 여러분 모두 아주 많이 나와야 하는데
대충 줄거리만 어떻게 해서 끝냈잖아요...
맨날 뺀 이야기들 생각이 나서
맨날 그리지를 못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맞춰 올리기도 힘들고......;;
...그래서
'어느 이야기'에서 뺀 이야기들을 그리려고 하는데
그때 출연 해주신 분들 모두 다시 나올거예요
그리고 원래 '어느 이야기'는 아주 복잡한 이야기인데
복잡한 거 다 빼고 그려서
'뭔가 아직 덜 끝난 느낌, 뭔가 찜찜하다'라고 댓 해주신 분이 있는데
딱 바로 그 말대로 에요!!(ㅡ ㅅ ㅠ;;)
그래서 그 찜찜함을 모두 떼버릴 수 있게!!!
'어느 이야기'에서 뺀 이야기들을 그릴 수 있게!!!
허락 부탁 드립니다!!!
왜 허락 받으려고 하냐면... 제가 그린 이야기지만...
다들 보고 싶어하지 않는데 계속 그린다면
죄송해서요...ㅠㅠ
'어느 이야기'에서 뺀 이야기들 그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