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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영X라라] Daydream + Dive (로맨스, 이별)

캐릭터 아이콘라헨느엘

본 유저수2,619

작성 시간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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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와 호영은 스며드는 햇살에 녹아 
침대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가 깨어난다
마치 현실을 벗어난 것처럼
서로 시선을 마주한 채로 달콤한 이상을 그리고 있다.

"우으... 달콤한 잠이었어... 호영아 너도 잘잤어?"
"응! 오늘은 왠지 개운하게 잔 거 같은데?"

둘은 그렇게 잠에서 완전히 깨어났다.
라라가 달콤하게 호영에게 속삭이면서
호영은 마음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렇게 하늘도 맑은데 잠시 공원가서 자전거나 탈까?"

호영이 라라에게 말을 건내고
라라는 호영에게 좋다는 호응을 건낸다.

"응, 좋아."

둘은 잠에서 깨어난 후에 테라스가 바로 보이는 창가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다
잠시 간단한 정돈을 한 뒤에
공원으로 나와 자전거를 같이 타고 바람을 쐬기도 한다.
저녁이 되자 집으로 돌아와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와인을 딴 후, 
같이 오붓한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이대로 우리 둘이 행복한 일상이 계속 됬으면 좋겠다. 그치 호영아?"
"나도 그래, 라라."

그렇게 함께 단 둘이서만 보내는 행복한 일상은
백일몽처럼 허무하게 끝나가고 멀어져만 간다.
아침의 끝이 다가오고 호영은 침대위에서 홀로 아침까지 잠들어 있다가 깬다.

"어... 꿈이었나...? 근데 꿈이 이렇게까지 생생했었나..."

호영은 잠시 어안이 벙벙했으나 이내 현실을 깨닫고는
지난 밤의 기억을 되감기하듯 생생히 떠올렸다.
이내 이별을 고하던 라라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 후
아무말도 꺼낼 수가 없었다.

마치 파도에 빠져 허우적대듯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연상되고
점점 라라한테서 멀어져만 가는 호영은 이내 다시 잡을 수 없다는걸
깨닫는다.

"아..."

깊게 탄식을 내뱉던 호영은 뒤늦은 후회를 하며
이내 라라의 품의 체온과 모든 것들이 곡선이 된 후
다시 파도가 되어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상황으로 변해갔다.

"다시 한 번 빠져들 수 있다면 그저 좋을뿐인데..."

하지만 돌이킬 수 없었다.
지난 밤의 기억은 되돌릴 수조차 없고
다시 잡기엔 자신의 역량이 역부족이었다는 것을.

다시 라라의 품에 같혀 이대로 
숨어버리고 싶었던 호영의 모습은 
점점 비참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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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캐릭터 아이콘라헨느엘 Lv. 253 스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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