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줘'
각 분야별로 요약하고 싶고 그러고 싶지만, 그러면 진짜 길어질 것 같아서 제 생각만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있어 충분히 토크쇼같은 분위기여서 좋았고 큰 부담까지 없었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간담회에 있어 가장 큰 호평주고 싶은 부분은 '운영진의 소통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말을 잘 못한 강원기 디렉터도 이젠 말 조리있게 잘하고 김창섭 기획실장은 원래 말 잘하고, 무엇보다 작년에 진짜 메알못에서 메잘알로 잘 성장한 거 같습니다.
또한 안된다는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안돼! 보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하기 좀 힘들 것 같습니다. 라고 잘 설명해 주고요. 또한 개선하는 부분도 역시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많이 말한 것도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긴 한데, 밸패 부분에서 240초 주기 극딜에 애매하게 질문 넘기고 스토리 부분 역시 살짝 미묘하고 코디 부분에서 전투복 문제 역시 회피나 안된다고 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밸패 부분에는 단번에 주기 개선이 힘들지만 그래도 매번 밸패로 개선하겠다 라는 걸 듣고 무슨 사정이 있는가? 라고 좀 두고보는 입장입니다만... 애매한 답변이라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번 간담회에 있어 대부분 만족스러웠고, 유저들과 소통도 재밌었고, 강원기 디렉터의 급발진(?)과 밀당 역시 재밌었고, 무엇보다 4시간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알찬 그런 간담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잘 이행하는지 지켜봐야죠. ㅎㅎ
오랫만에 장례식장이 아닌 축제같은 간담회였습니다!
만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