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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X아델] Swing My Way (로맨스)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본 유저수2,661

작성 시간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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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손이 닿을때마다 마음은 조급해지고
나는 아델과 함께 붙어있지만 내 마음은 그걸로 부족하다고 느낀다.
오늘도 나는 설레는 감정을 안고 집에서 나선다.

제롬은 오늘 아델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나서
아델에게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어, 제롬 나야. 오늘 같이 식사하기로 한 거 잊지 않았지?"
"응 맞아. 오늘만큼 아델과 같이 식사하니 기분이 많이 좋아."
"나도 그래! 오늘은 어디서 먹을까?"
"내 최애 레스토랑이 있어. 거기서 스테이크 먹자."
"그래 좋아, 제롬. 기다리고 있을께!"

제롬은 전화를 끊고 차에 시동을 건 후 
한편으로 운전하면서 복잡한 감정을 형용하고 있었다.
속으로 혼잣말을 내뱉는 제롬.

'어떻게 다른 사람과 함께인 날 상상할 수 있을까? 난 그저 아델이면 좋은데.
오늘은 이대로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걸...'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해는 저물어가고 있다.
제롬은 마음이 급해져만 가는지 차의 속력을 낸 다음 동호대교를 빠져나와.
압구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제롬은 레스토랑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마침 밖에서 기다리던 아델을 본다.

"여기있어 아델!"
"지금 왔어? 오느라 고생많았어. 마침 기다리고 있었다구!"
"미안, 오래 기다렸지?"
"괜찮아. 얼른 식사하러 가자."

그렇게 둘은 레스토랑에 들어와서 좌석에 착석을 한다.
식당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건낸 후 말을 꺼낸다.

"어서오세요! 주문은 어떤 메뉴로 하실건가요?"
"부채살 스테이크로 하겠습니다. 사이즈는 미디엄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와인도 덤으로 추가할게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손님."

그렇게 잠시 오붓하게 기다리면서 제롬이 말을 꺼낸다.

"아델. 여기는 어때?"
"음, 나름대로 괜찮은거 같아. 분위기도 있어보이고."
"여기 내가 자주 왔던 곳인데 괜찮아서 다행이다!"
"그래? 제롬이 여길 좋아하는구나."

둘은 여유롭게 대화를 하던 중 직원이 와서 메뉴를 건낸다.

"여기 메뉴 나왔습니다. 맛있게드세요 손님."

제롬은 나이프와 포크로 스테이크를 잡고 자르면서 맛있게 식사를 한다.
아델은 스테이크와 와인을 대면하고 경건해지면서 당황해하는 모습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 스테이크, 진짜 맛있더라."
"응... 맞아...!"

아델은 한편으로 당황하면서 걱정도 많지만 와인을 마시면서 스테이크의 맛을 음미한다.

"생각보다 맛있다...!"
"왠지 행복해 보이는거 같아 기뻐 나도. 헤헤"
"근데 왠지 취하는 거... 같은 느낌이네... 근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

둘은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식사를 하면서 분위기에 취해있었다.
제롬은 잠시 아델에게 화장실을 갔다온다고 얘기를 했다.

"나 잠깐 화장실 좀 갔다올게."
"그래 갔다와!"

아델 역시 식사를 하면서 창문 밖을 보는데 한편으로 아델 역시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하면 내가 제롬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일수 있을까...
나는 그저 사랑 앞에서 어리숙하고 순한 양일뿐이지만
오늘만큼은 제롬과 같이 있고 싶은데...'

아델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생각에 잠기다가 어느순간 취기가 오르면서 테이블에 팔을 모으고 수면에 빠져든다.

"음냐..."

제롬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아델의 모습을 확인한다.
그리고 아델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이봐, 아델 괜찮아? 너무 취한거 아니야?"
"음냐... 제롬... 나.. 더는 못 마셔..."
"이를 어쩐다... 그렇다고 마석까지 데려가기도 애매하고..."

제롬은 고민끝에 아델을 차에 태운 후에 자신의 집으로 도착을 한다.
일단 아델을 자신의 방 침대에 재운 후에
제롬은 거실 소파에서 잠에 든다.

다음 날,
아델은 감긴 눈을 뜨기 시작했다.

"으으... 여긴 어디지? 너무 머리가 아픈.... 어?"

아델은 황급히 일어난 끝에 주변을 둘러본다.

"잠깐만! 여긴 우리집이 아니잖아! 그리고 나는...? 설마..? 아 다행이다... 제롬의 집이었네..."

아델은 한편으로 당황했지만 제롬에게 미안한 감정이 생긴다.

"아 설마... 너무 취해가지고 여기로 데려다 준건가 제롬이... 에고, 내가 사과해야겠다.
제롬. 제롬 어딨어?"
"응 무슨일이야 아델?"
"나 어제 무슨일 있었어?"
"아 괜찮아. 안 그래도 너무 취했더라고. 마석까지 가긴 좀 그래서 일단 내 집으로 데려왔어."
"미안해... 제롬 내가 괜히 고생시켜서..."
"아냐 괜찮아. 혹시 필요하다면 내가 커피 타줄까?"
"괜찮아. 일단 물 좀 마실게 제롬."
"그럼 나 일단 좀 씻고 올게."
"알았어."

제롬이 샤워하러 간 뒤에 아델은 당황해 하면서 어쩔줄 모르고 왔다갔다한다.

"어쩌면 좋지... 하지만... 시간이 이리 됬는데 오늘은 왠지 혼자있기엔 조금 아까운 걸..."

애써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아델.
제롬이 샤워를 마치고 난후에 옷을 가볍게 갈아입은 뒤 밖으로 나온다.

"아델, 무슨 일 있어?"
"응? 아니 별일은 아냐 괜찮아...!"
"아 그래?"
"그건 그렇고 혹시 내 넥타이 어디 있어?"
"아... 제롬 기다려봐, 내가 한번 찾아볼게!"
"그래그래."

아델은 여기저기 찾아다닌 끝에 선반 밑에서 넥타이를 발견한다.

"넥타이 찾았어. 제롬!"
"그래. 이리 주면 돼."
"그래 알았... 어어?"

아델이 숙취기운이 잠깐 남아있었는지 잠시 휘청거리다가 제롬이 황급히 아델의 허리를 붙잡는다.

"어...?"
"괜찮아? 조심해! 어...?"
 
둘의 시선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아무말도 이을수가 없었다.
제롬은 아델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고
아델은 순간적으로 당황해한다.

"왜 그렇게 바라봐...? 제롬?"
"아... 미안해... 아델, 내가 너무 부담스럽게 했..."
"아니야. 하지만... 너무 망설여지는걸..."
"그게... 무슨 말이야...?"
"제롬... 이대로 집에가기 싫어... 난 아직도 제롬과 함께이고 싶은데 제롬은 이런 내 마음 알까 싶어서...
한편으로 걱정했는데..."

아델이 말을 꺼낸 순간 제롬은 유지하고 있던 평정심이 무너져내려가고 있었다.
아델과 함께 있다면 목적지는 이미 도달한 것이라 생각했는지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느낀 제롬은 아델에게 말을 꺼낸다.

"아델... 나도 그래... 네 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도 이렇게 좋았던 적이 있나 싶었어...
하지만... 나도 평정심이 무너지고 있는거 같아... 아델... 널 이대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이제 어떡해야 돼...?"
"제롬... 그러니까..."
"사실 나도 널 사랑해 아델..."
"아..."

제롬은 잠시 아델의 허리에서 손을 떼고 고개를 돌려깊은 탄식과 한숨을 내뱉고 있었다.
그리고 애써 진정 시킨 후에 제롬이 말을 꺼내려 했지만 아델이 먼저 말을 꺼낸다.

"있잖아... 제롬... 나... 제롬을 사랑하고 있어,
오늘은 나와 함께 있어줄래...?"
"사랑해 아델."
"나도 사랑해..."

둘은 그렇게 눈을 마주본 후에 입을 맞추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제롬은 아델과 입을 맞춘후 말을 꺼낸다.

"나에게 모든걸 맡겨줘. 언제까지나 아델 너를 사랑할래."

그렇게 둘의 여름날의 마법과도 같은 사랑은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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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소설 쓰는 느낌입니다.
현생살다 바빠서 이렇게 연재한 적은 처음이네요.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짓고 대략적으로 제롬과 아델의 사랑을 스케치하면서 적어내려갔습니다.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명 좋아요 취소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Lv. 245 스카니아

댓글2

  • 캐릭터 아이콘무자본인간 2022.03.13 오후 04:07:51

    솔직히 진정으로 사랑하면 떨어지기 싫은 게 사람 심리죠...입에 설탕이 과도하게 나올 정도로 순애력이 넘쳐흐릅니다 허허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2022.03.16 오전 07:56:28

    @무자본인간 그렇죠 ㅎㅎ 이번에도 순애력 넘치게 작업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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