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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X아델] Extra Episode (로맨스, 번외편)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본 유저수1,476

작성 시간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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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그녀만 보인다.
그녀의 향기는 매혹적으로 다가오고 나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유혹과도 같았다.
이미 내 머릿속으론 그녀로만 가득 차있고
덕분에 내 기분은 이렇게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되어 버렸다.
어쩌다가 그녀에게 빠지게 된 걸까?
다시 그녀에게 빠지기 이전으로 돌아가보면서 이야기를 풀어본다.'

"으... 벌써 이른 시간이 되었나...?"

침대에서 일어난 제롬은
시계를 보니 너무 늦게 일어났다는걸 깨닫게 된다.
점심이 될 무렵에 일어나서 느긋하게 준비를 하는 
제롬의 일상은 어느 때와 다를 것 없이
너무나도 평범해 보인다.

그렇게 준비를 한 후 데일리 룩을 가볍게 입고 나온 제롬.
오늘 제롬의 데일리 룩은 데미지 블랙 진, 컨버스 블랙 하이
하얀 무지티와 가벼운 레드 체크 남방셔츠와 함께
산책을 나오면서 카페로 향한다.

"좋아, 일단 카페인 충전부터 해봐야겠어! 안그래도 피곤한데 잘됬는걸?"

그렇게 카페에 도착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부터 주문한 후에
창가 쪽 좌석에 앉아있는 제롬.
한 편, 그 와중에 소규모 식당 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검은 긴 생머리의 그녀가 있다.
느긋한 점심시간에 홀로 스테이크를 자르고 있는 그녀.
아델이다.
우아하고 품격있게 부채살 스테이크를 자르면서 식사중이었다.

'...역시 이 식당은 언제 와도 스테이크가 맛있어.'

그렇게 식사를 천천히 한 후에 가볍게 밖으로 나온다.
햇볕이 쨍쨍했는지 잠시 손으로 나마 햇볕을 가리면서
걸어간다. 아델의 데일리 룩 역시 부츠컷의 데님진과 함께 회색 블레이저 자켓.
글씨가 레터링된 흰색 티셔츠와 검정색 워커를 신은 모습을 보이는데
도도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맑아... 아무래도 봄 날씨가 예상치 않게 좋은데?
그러면... 일단 카페에 들려볼까?"

아델은 조금 걸어가서 카페에 도착한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창 밖을 보던 제롬은
검은색 긴 생머리의 아델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심장이 멈춘듯한 느낌을 받는다.

"엇... 저 여자... 너무 예쁘잖아...? 저렇게 도도한 느낌의 여자는 처음인데..."

제롬은 아델을 본 순간. 다른곳으로 시선이 가지 않고
오직 눈은 아델만을 향해 멈춰서 바라보다가 잠시 못 본척 시선을 돌린다.

그 와중에 아델은 카운터에서 달콤한 카페모카를 주문한 뒤에 나올 채비를 하고 있었다.

"달콤쌉싸름하군... 이래서 카페모카를 좋아해..."

카페모카를 마시면서 나오려던 순간,
어떤 남자가 순간적으로 아델에게 치근덕대며 말을 건다.

"저... 있잖아요..."
"네? 실례지만 저 이미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아, 그게 아니고 나중에 같이 식사라도 하시는건 어때요?"
"괜찮습니다."

한편으로 갑자기 들리는 목소리에 잠시 본 제롬은 속으로 말을 꺼낸다.

"흠, 저래도 괜찮은건가...?"

일단 제롬은 상황을 본 후 그녀에게 다가서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속으로 결심한듯 말을 꺼내는 제롬.

"흠 아무래도 안 돼겠어..."

그 와중에 남자와 아델은 잠시 말을 하고 있었다.
아델과 남자는 서로 옥신각신하고 있었다.
남자가 아델의 팔을 잡으면서 말을 꺼낸다.

"그래도 괜찮다면 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아앗, 이거 왜 이러시죠?! 이거 팔 좀 놔주시겠어요?"

순간적으로 당황한 아델.
그리고 갑자기 누군가의 팔을 스치면서 잠시 얼굴을 돌려보니
의자에서 일어나 걸어간 제롬과 시선이 마주치고 만다.

'아...'

그리고 아델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으며 말을 꺼내는 제롬.

"미안해. 내가 조금 늦었지...? 
근데 옆에 있는 당신은 누구죠? 잡고있는 그 손 어서 놔주시겠어요?"
"아앗... 죄송합니다."

남자는 한숨쉬면서 밖으로 나온다.
카페 밖으로 걸어가는 남자를 바라보면서
잠시 숨을 고르는 아델과 제롬.

"휴우... 괜찮으신가요?"
"아 네... 정말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아델은 제롬에게 여러번 감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델은 조심히 뒤를 돌아가려던 순간 제롬을 바라보면서 말을 건낸다.

"저... 괜찮으시다면 다음주 주말에 시간되는데... 나중에 식사라도 괜찮으신가요?"
"엇. 좋죠 저는."
"네, 알겠습니다. 다음에 뵙죠. 혹시 괜찮으시다면 성함하고 연락처 받아놓을수 있나요?"
"아델입니다. 번호는 여기 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겉으론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이미 기뻐하는 모습을 제롬은 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여유롭게 집으로 돌아가면서 제롬은 기분 좋은 생각에 빠져
집에 도착해서 아델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오늘은 정말 잠이 안오는데?"

어쩌면 사랑의 카운트다운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운명적인 만남은 그렇게 둘의 시간을 당겨놓았고,
그렇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거닐게 될 줄은 운명도 몰랐으니...

그렇게 제롬과 아델의 사랑은 시작되고 있었다.

================================================

잠시 그 이전에 썼던 이야기를 활용해서
제롬과 아델의 사랑을 적어보았습니다.
요새는 거의 잘 안써지는 부분도 있어서
전에 적었던 에피소드 중에서 일부분 활용해서 적다보니
잘 적히는 부분도 있었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명 좋아요 취소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Lv. 240 스카니아

댓글7

  • 캐릭터 아이콘선혈부 2022.01.23 오후 09:12:50

    오웅...제롬 아델은 역시 공식이죠! 자꾸만 그(그녀) 생각이 나...ㅠㅠ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2022.01.27 오전 09:59:05

    @선혈부 맞습니다 ㅎㅎ 확실히 제롬 아델은 공식이죠!
  • 캐릭터 아이콘무자본인간 2022.01.23 오후 03:51:34

    사랑이란게 사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어요 설레임에 잠이 안 오고, 그녀 생각에 잠이 안 오고...그렇기에 제롬은 아델한테 한눈에 반했다는 시그널이겠죠?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2022.01.27 오전 09:59:21

    @무자본인간 아무래도 그렇죠. 잠도 못이룰 정도로 반했으니
  • 캐릭터 아이콘라라는너무쎄 2022.01.23 오후 03:11:59

    ?? 주문만 하고 아직 결제 안함

    캐릭터 아이콘메르헨엘 2022.01.27 오전 09:59:47

    @라라는너무쎄 어...? 생각해보니 너무 디테일 신경쓰다 세부사항까진 너무 귀찮아서 스킵해버렸네요 ㄷㄷ

    캐릭터 아이콘라라는너무쎄 2022.01.30 오후 09:59:39

    @메르헨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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