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시작!
나는 어릴떄부터 가난 했다.
"읏샤~ 강돌아~ 책상 왔다~"
"진짜?!?! 아빠!"
나는 책상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동화책을 무려 원헌드레드 나인틴 세븐 권이나 읽을 만큼.
그때.
툭
"아 뭐야! xㅂ!"
"으 으악! 귀신!"
우당탕당 퍽
그떄 문이 열렸다.
끼이익
"강돌아~ 왜그래?"
"아니에요! 아빠! 악몽꿨어!"
나는 그떄 책상 밑에 있는 귀신은 말하지 못했다.
왜냐면 동화책 읽기에 딱좋은 책상을 버릴수는 없으니까.
7년이 지났다.
간질간질-
"아 뭐야?"
"기다려 형이 피타구라침 의 역삼각김밥먹자 를 연구좀 하고놀아줄게!"
씨익
문이 열렸다.
끼이익
"강돌아 사고 싶은거 있으면 말해 사줄게~"
"응! 아빠지!" (아버지와 아빠의 합성어)
쿠르르르르르릉! 카라라락....
쿠르르르르르를! 쿨루루....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갔다.
"아빠! 나 아닥닥스 패딩 사조!"
"응~"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딩덩댕덩
"야! 울 아빠가 패딩 사준대!"
"오올~"
부 북 북북
교감 선생! 저녘으로 스테이크 ㄱ? 아아 교무실에서 안내드립니다 현재 1학년 1반에 잘 난척 학생이 사망하였습니다. 괜찮으니 수업이나 하세요.
"허. 그 난척이 아닥닥스 패딩 있다고자랑 하더만 ㅋ"
"와우!"
철커덕
"학교 다녀왔습니다-"
"그래. 왔냐?"
"자 여기 패딩"
"오오오오오올-! 아부지!!"
"? 근데 손에 그 상천 뭐에요?"
"아 아냐~"
"손에 밭줄은 또 왜....."
"아냐!"
"네... 산책 갔다가 올게요~"
저벅 저벅
"하아 왜 인생이 짜냐...."
흠칫
"으아악! ㅅx같은 xxxxxx! xxx! xxxxxxxx!"
"으악.... 시체야..?"
그 시체는 잘난척의 아까그 밭줄로 묶인 패딩이 벝겨진 시체였다.
"뭐..뭐야.."
"아몰랑?!"
1년후
"아빠~!"
"왜?"
"노트북 90인치 2022기가 짜리 용량 7070 사줘~!"
"ㅇㅋ"
하룻밤이 지나고.
"자! 여기!"
"오오오올~!"
흠칫 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아니길 바랬다.
"나 산책~!~"
우다다다다
"후우..후우..."
시체가 있었다.
나는 그무엇도 아빠지에게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서 아빠지에게 그 무엇도 요구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댓글에! 정답을 맞추신 분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없습니다!"
"아빠~ 다들어 준댔지?"
"응."
"나... 여자친구가 가지고 싶어요."
벌떡
"결혼하고 싶다구요"
스윽..
"강돌아 요즘은 미혼하는게 대세 라드라"
그날. 나도 울고, 아빠지도 울고, 책상밑 귀신도 울었다.
남성 2020년 기준 미혼율 추이 50.8퍼
여성 2020년 기준 미혼율 추이 33.6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