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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시스X유나] 강원도 양양 여행

캐릭터 아이콘아이즈엘

본 유저수2,351

작성 시간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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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할 때가 있다.
비록 여름도 끝물이긴 하지만 이럴 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그런 간절함이 들때면 저 멀리 떠나는게 낫지 않을까?
그럴 수록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하루와 추억을 만드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 둘의 여행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

금요일이 되면서 키네시스는 할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뒤로 침대에 누워 음악을 듣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간절해보인다. 

그렇게 방에 들어와 침대에서 잠시 쉬던 키네시스는
다시 일어나 컴퓨터를 키고 
검색 화면을 보면서 멍하니 여행지를 찾는다.

잠시 심심함을 풀어보기 위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 시킨 후 플레이리스트를 들여다 보던 중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음악을 발견한다.

"엇, 이 곡은... 내가 뮤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받아놓고 아직 못 들어본 신곡이구나. 한번 들어볼까?"

키네시스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을 한 후에
음악을 재생한다.
지금 재생되는 음악은 JAY B - I'm Surfin' (강릉&양양) (Prod. GroovyRoom)

"오~ 이거 내 취향의 노랜데? 그러고보니 강릉과 양양이라... 
강원도의 대표적인 해안가쪽 관광지로도 괜찮은 곳이었지...
한 번 유나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어디보자... 한번 유나한테 톡을 해볼까?"

그렇게 컴퓨터로 인스턴트 메신저 톡을 로그인 한 후에 유나에게 톡을 보내는 키네시스.
그리고 집에서 홈 트레이닝을 하던 유나는 키네시스에게 온 톡을 확인한다.

"지금 뭐하고 있어?"
"어... 나야 홈 트레이닝 중이었지."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는구나 유나는. 언제 시간은 돼?"
"나는 주말에 괜찮아. 키네시스는 뭐하고 있었어?"
"나도 일 끝나고 나서 무료하게 있었지. 문득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여행~? 나도 여행 좋아하는데!"
"아 참, 유나. 괜찮다면 강원도로 같이 떠날까?"
"강원도? 나도 아직 강원도는 아직 못 가봤네...? 강원도 어디로 생각하고 있어?"
"음... 강릉 아니면 양양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넌 어디가 좋아?"
"음... 양양은 어떨까?"
"그러면 한 번 양양으로 가보는건 어떨까? 나도 마저 준비를 해야겠다."
"좋아. 키네시스. 그러면 기대하고 있을게!"
"오케이"

키네시스는 잠시 고속버스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키고 탭을 누른 후에
출발지를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설정을 한 후에 목적지를 양양고속시외버스터미널로
설정하고 나서 출발시간과 좌석을 확인해 본다.

"예상보다 매진 좌석이 많네... 조금 더 찾아보자."

좀 더 확인하던 와중에 키네시스의 눈에 들어온 시간대 좌석을 발견한다.
10시 20분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이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이라... 마침 잘 됬는데? 이 시간대로 예약을 해봐야겠다 그러면."

키네시스는 남은 두 좌석을 예약을 한 후에 결제하고 나서
유나에게 다시 한 번 톡을 보낸다.

"아 그리고, 고속버스 예약 앱 그거 깔려있지?"
"엇, 아니 아직 안 깔려있어!"
"일단 그거 깔아놓고 예약하는게 나을 거 같아. 앱 깔아놓고 10시 20분 차 예약하면 돼."
"그래그래 알겠어!"

그렇게 유나에게 톡을 보낸 후에 여행용 짐을 싸는 키네시스.
짐을 싼 후에 조용히 잠에 든 후 내일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이 밝아오자 키네시스는 잠에서 깬 후 일찍 샤워를 마치고 나서
간만에 세련된 옷을 걸치고 짐이 들어있는 백팩을 들고 나온다.

키네시스는 가까운 지하철 역으로 내려가고 나서
7호선을 타고 간 끝에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한참 경부선 출구 쪽으로 올라간 끝에 경부-영동선 고속버스 승차장이 보인다.

그렇게 한참 걸어간 끝에 먼저 도착한 유나가 
키네시스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키네시스, 여기야 여기!"
그리고 둘은 만난후에 승차장 옆 휴게실에서 대기를 한 후
시간 전에 도착한 고속버스를 보고 유나가 키네시스 손을 잡고 고속버스로 이끈다.

"감사합니다. 승차권은 단말기에 태그해주시면 됩니다."
"키네시스, 이거 어떻게 태그하는거야?"
유나는 키네시스에게 물어본후 키네시스가 직접 시범으로 고속버스 예약 앱을 킨 후
표를 누른 후에 코드부분을 고속버스 단말기에 태그시킨다
"이렇게 하면 돼, 유나."

그리고 둘은 태그를 마친후 좌석 안내 음성이 뜨면서 안내한 좌석으로 향한다.

"오~ 좌석이 진짜 편해보이는데?"
"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은 이런 모습이라 보면 돼. 어때? 참 편하지?"
"웅웅 맞아! 나 이런 좌석 기대했는데 히히."

그렇게 둘은 안전벨트를 착용을 한 후에 고속버스는 출발한다.
고속버스 TV로 안전 안내 화면이 뜨고 나서 출발하고 서울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잠시 홍천휴게소에 정차한다는 안내방송이 울리면서
둘은 잠시 버스가 정차한 후 내려서 필요한 물품을 휴게소에서 산 후에
다시 올라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에 버스는 양양터미널에 도착한다.
둘은 안전벨트를 푼 후에 버스에서 내린다.

"키네시스, 이제 어디부터 여행을 시작할거야?"
"음. 내가 생각해둔 곳으로 갈려고. 혹시 몰라가지고 터미널 근처 렌트카 업체도 예약해놨어."
"오~ 예상보다 기대하게 만들잖아 이거?!"

일단 렌트카 업체에 도착을 한 후 예약한 차를 안내받고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 둘은 서피비치로 네비게이션을 설정한 후에
키네시스가 운전을 하기로 한다.

"일단 서피비치로 가자."
"첫날부터 우리 서핑하러 가는거야?"
"그렇지."
"괜찮다면 나도 운전해도 돼? 힘들면 쉬엄쉬엄 해도 되고!"
"괜찮아. 내가 할게 유나."
"오케이, 알겠어."

일단 차를 몰고 운전을 하면서 서피비치로 도착을 한 후에 주차를 한다.
서피비치쪽에는 날이 좀 흐렸던지 사람이 별로 없었던 듯 했는지
둘은 살짝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키네시스, 이번 여행... 망한거 아니지?"
"아마 잠깐 흐리다고는 했는데 큰일이네 이 정도면... 일단 매장으로 들어가서 식사부터 할까?"
"그러자!"

일단 둘은 매장에 들어가서 QR코드를 찍고 나서
잠시 메뉴판을 보면서 고를 준비를 한다.

"무난하게 페퍼로니 피자랑 수제버거 시킬까?"
"음... 나도 찬성!"

둘은 창가 좌석에 자리 잡은 후
직원이 메뉴를 가져다주면서 허기진 상태였던 둘은 식사를 한다.
유나가 묻는다.

"어? 여긴 음료 따로 시켜야 되는건가봐!"
"그런가봐. 일단 배고픈데 피자부터 먹어볼까?"

피자를 한조각씩 먹으면서 둘은 대화를 나눈다.

"피자는 그래도 무난한데 기왕이면 소스도 있으면 나쁘진 않겠는걸?"
"흠,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그래도 수제버거는 뭔가 맛있긴 하더라구!"

피자와 수제버거로 식사를 하고 나서
둘은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로 이동을 한다.
날씨가 야속했지만 그래도 다음 행선지로 가면 조금 낫겠다 싶었는지
이번엔 키네시스가 남애항으로 목적지를 잡는다.

"남애항? 갑자기 항으로 가는 이유가 뭐야?"
"여기가 양양에서 가장 큰 항이라는 곳이야. 다양한 해산물 채취도 하는 곳이고
경치도 괜찮다고는 하던데 어때?"
"음... 그래도 기대는 해봐야되지 않겠어?"

운전을 하면서 17분 거리를 이동한 끝에 둘은 남애항에 도착했다.
남애항에 도착하면서 구름이 걷히고 해가 맑아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어라? 해 떴다! 근데 풍경이 진짜 이쁘다 여기!"
"오길 잘했지?"
"응응 맞아! 여기 풍경이 맘에 들어 나는!"

둘은 차에서 내려 남애항을 조용히 걷고 있었다.
잔잔하게 파도가 치면서 거닐다보니 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둘은 같이 사진을 찍는다.

"기왕이면 셀카로 찍을까?"
"나야 좋지."

그렇게 등대를 뒤로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둘은 남애항의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사를 내뱉기 바빴다.

"우와... 진짜 이런 풍경 처음이야 키네시스!"
"나도 그래 유나."

유나는 키네시스의 손을 잡고 해를 지는 풍경을 같이 바라보고 있었다.

==============================================================

쉬다보니 시간이 너무 갔는데 그와중에 소설을 구상하다가
마침 양양을 테마로 잡고 쓰는게 어떨까 싶어서
이번엔 현실 주인공과 들어맞는 키네시스와 유나로 설정해서 썼습니다
더 길게 쓰려 했으나 더 쓸려니 생각이 더 안나서 일단 이렇게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열린 결말 형식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잘 봐주셔서 그래도 감사합니다!


 

1 명 좋아요 취소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아이즈엘 Lv. 228 스카니아

댓글4

  • 캐릭터 아이콘CTL노바 2021.09.23 오전 08:48:28

    재밌게 잘보고 가요~

    캐릭터 아이콘아이즈엘 2021.09.28 오후 06:21:42

    @CTL노바 넵 감사합니다 ㅎㅎ
  • 캐릭터 아이콘무자본인간 2021.09.18 오후 08:34:27

    이 뒤에는 어떻게 됐을지가 심히 궁금해지는군요...

    캐릭터 아이콘아이즈엘 2021.09.18 오후 10:29:21

    @무자본인간 더 쓸려고 했는데 간만에 쓰다보니 복잡하게 안되더라구요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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