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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토리 1화. 신수국제학교의 새로운 전학생

캐릭터 아이콘아이륜

본 유저수3,034

작성 시간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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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메이플스토리 프렌즈스토리의 비공식적인 팬 메이드 스토리입니다. 그저 재미로만 봐주세요. 부족한 점이나, 오타가 있다면 따끔하게 말씀해주세요 ^^ [키네시스의 이름을 그냥 편의상 키네시스라하겠습니다. 활동명이긴 하지만, 알기 쉽게]

*참고로 프렌즈스토리의 주인공은 키네시스 (여성) 버전입니다 ^^

 

 키네시스와 유나, (동물의 모습으로 변한) 네로, 엘윈, 릴리는 유나에게 맞는 교복을 사기 위해 왕두상 아저씨의 가게에서 왔다.

가게 내부에 들어오자 옷을 수선하고 있던 왕두상씨가 키네시스를 반기며 말했다.

 

 “오우~ 키네시스 아니니.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저도 오랜만에 뵈는 것 같네요. 아저씨, 혹시 신수국제학교 교복 있나요?”

 

 왕두상씨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벽에 붙어있는 메모장을 한 번 휙 훑어보고 말했다.

 

 “당연~히 있지. 그런데 왜? 교복이 찢어졌다든가, 낡아서 그런 거니? 그런 거면 말하렴, 내가 수선해줄 테니까.”

 

 “아뇨. 오늘은 제가 아니라, 제 친구가 유나가 신수국제학교로 전학을 와서, 교복을 맞춰야 하거든요.”

 

 “아하~! 그렇구나, 그래 저 친구구나? 이름이 유나.. 오케이~ 잠시만 기다려봐, 내가 교복 가져올 테니까.”

 

 왕두상씨는 그렇게 말하고 창고에 들어갔다키네시스는 왕두상씨가 들어가자, 가방에서 돈을 꺼냈다. 그런 뒤, 교복 가격에 딱 맞게 돈을 꺼내뒀다.

 키네시스가 돈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있던 (고양이) 네로가 앞발로 키네시스의 다리를 툭툭 건들며 작은 목소리로 물어봤다.

 

 “키네시스, 그런데 프렌즈 월드에서도 메소를 쓰는 거냥?”

 

 “.. 그러게, 그건 좀 신기하다. 심지어 똑같이 생겼어.”

 

 “됐어. 이름까지 붙였어. 어때 깔끔하고 아름답지 않니? 한 번 입어보렴

 

 왕두상씨가 교복을 유나에게 건네며 말했다.

 

 “. 그런 것 같네요. 맞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유나야 어차피, 바로 가야 하니까 갈아입고 와.”


 유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탈의실로 들어갔다. 유나가 들어간 사이, 키네시스는 돈을 계산대 위에 얹어 두고 밖으로 나가며 말했다.


 “왕두상 아저씨. 여기에다 돈 두고 갈게요.”

 

 “그러렴~ 나중에 옷에 문제 생기면 꼭 다시 오렴~ 깔끔하게 수선해줄 테니까.”

 

 왕두상씨는 환하게 웃으며 키네시스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런 뒤 자신이 수선하던 옷을

마저 수선하기 시작했다.

 유나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키네시스는 유나가 갈아입은 옷을 종이 백에 넣고는 종이 백

을 어깨에 짊어지며 밖으로 나갔다.

 유나는 왕두상씨의 가게에서 나오면서 키네시스에게 말을 걸었다.


 “키네시스. 그런데 왜 네가 옷을 산 거야? 내가 돈으로 사야 하는 건데..”

 

 “, 돈 얼마 없잖아. 그리고 교복 얼마 안 해. 왕두상씨가 싸게 파시거든

 

 유나는 돈이 없다는 말에 당황해 하며 다급하게 말했다.

 

 “.. 무슨 소리야! 내가 돈이 없다니. 나 돈 생각보다 많거든?”

 

 그러자 키네시스가 웃으며 뒤를 돌아보더니 말했다.

 

 “네로가 알려줬어. 너 메소 얼마 없다고, 처음에 위험지역 가는 택시를 탔다면서, 그 택시기

사들이 너한테 사기 쳤다는 거 다 알아.”

 

 유나는 속으로 뜨끔하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택시기사가 가는 길이 위험하다며 꼭 택시를 타야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다 해서, 99Lv.

안 택시를 이용해, 메소가 정확하게 30,917 메소밖에 없었다.

 유나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자, 엘윈이 눈치 없이 말했다.

 

 “? 유나 얼굴 엄청 빨개졌는데?”

 

 그러자 릴리가 손톱으로 엘윈을 할퀸 뒤, 엘윈을 어딘가로 끌고 갔다. 한 편 네로는 유나의

눈치를 계속해서 보며 조용히 있었다.

 유나는 손등으로 볼을 감싸 얼굴을 식힌 뒤, 키네시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키네시스. 이 옷은 내가 들게..”


 유나가 키네시스의 종이 백을 가로채려 하자, 키네시스는 염동력으로 종이 백을 유나 손에

닿지 않는 높이로 올렸다.

 

 “괜찮아. 이제 신수국제학교로 전학 가서 잔뜩 고생할 텐데. 내가 이런 것 정도는 들어줘야

.”


 유나는 얼굴이 빨개진 채로 볼에 잔뜩 공기를 채운 모습인 채로, 바람을 이용해 자신의 방향

으로 종이 백을 내려보냈다.

 

 “! 키네시스 너만 능력이 있는 거 아니거든?”

 

 “확실히 많이 적응했구나, 네로하고, 하인즈 할아버지랑 아울이 많이 도와줬나 보네, 아니면~

네가 스스로 적응을 잘했거나, 아니면, 혹시? 나랑 만나ㄹ...”

 

 유나는 종이 백을 잽싸게 들고 신수국제학교로 빠르게 걸어가며 말했다.

 

 “.. 아니거든! 그나저나, 늦겠어! 빨리 가자.”

 

 키네시스는 유나의 반응을 보면서 키득거리며 조용히 웃었고, 네로와 릴리는 웃음을 꾹 참았

, 엘윈은 웃음을 참지 못해 계속 깔깔대며 웃었다.

 그렇게 키네시스와 유나는 신수국제학교 정문 안으로 들어갔고, 네로와 엘윈, 릴리는 학교

정문에 있기로 했다.

 

 신수국제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는데, 때마침, 리무진 한 대가 들어와 정차해있었다. 그리고

차 문이 열리자, 거기에선 경호원들이 나와 차 주변에 서서 경계하고 있었고, 건물의 정문에

서는 나인하트 학생회장이 나와 차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리무진의 뒷좌석 문이 열리자, 거기에서는 시그너스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나인

하트가 시그너스의 손을 잡고 리무진에서 내리는 것을 도왔다. 시그너스가 차에서 내리는데,

때마침 키네시스와 마주쳤다.

 

 “키네시스, 좋은 아침이에요.”

 

 시그너스가 살며시 손을 흔들고 키네시스를 반기자, 뒤에 있던 집사가 째려보고 있었다.

 

 “시그너스도 좋은 아침~ 오늘 누구 새로 전학생 들어온다고 하지 않았어?”

 

 그러자 시그너스는 곰곰이 생각하다니 말했다.

 

 “~ 오늘 새로 전학생이 온다고 했는데, 어떻게 알고 있죠? 저는 말한 적이 없는데.”

 

 그러면서 시그너스가 슬쩍 나인하트를 쳐다보자, 나인하트는 눈치채고 빠르게 대답했다.

 

 “아가씨,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무런 말도 안 했는데... 혹시 나인하트는 어떻게 키네시스가 알고 있는지 아시나 싶

어서..”

 

 시그너스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인하트를 쳐다보자, 나인하트는 손을 모아, 입을 가린 뒤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제가 오해한 것 같네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키네시스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키네시스는 작은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시그너스, 그 전학생이 누구인지 알아?”

 

 키네시스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사립영재학교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나 언니 인걸로 알고 있는데.”

 

 키네시스는 시그너스의 대답을 듣고 마음속으로 울면서 생각했다.

 

 ‘시그너스야... 왜 유나는 알아보고, 나는 못 알아보는 거니..’

 

 “내 옆에 있는 게, 유나 언니야.”

 

 시그너스는 손으로 유나를 가리키자, 시그너스는 옆을 쳐다보며 놀라며 말했다.

 

 “어머나~ 유나 언니. 오랜만이에요.”

 

 나인하트도 시그너스처럼 놀랐다. 그리고 당황하며 혼잣말을 했다.

 

 “정말로 올 줄은 몰랐네요. 사립영재학교에 부회장이..”

 

 유나도 손을 흔들며 시그너스에게 말했다.

 

 “반가워~ 시그너스

 

 “언니, 정말 오랜만이에요. 언니가 저희 학교로 올 줄은 몰랐는데. 물어보고 싶은 건 정말~

많지만, 시간이 거의 돼서, 하나만 물어볼게요. 혹시 키네시스 언니는 어디 있나요? 요즘 연락

없고, 못 본 지 너무 오래돼서...”

 

 “. 키네시스는 잘 있어, 나는 사정이 있어서 여기에 온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도 유나는 키네시스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키네시스는 겉으론 웃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울고 있을 거란 걸 유나는 알고 있었다.

 

 “~ 그렇군요. 유나 언니 조금 있다 집무실에서 봐요. 작성할 게 있어서 그래요~”

 

 시그너스가 활기차게 웃으며 안으로 들어가자, 나인하트도 뒤따라가는데,

 

 “키네시스, 어서 빨리 들어가는 게 좋을 거야. 지금 몇 분 안 남았어, 지각하기 싫으면 지금

들어가는 게 좋을 거야.”

 그러고는 나인하트도 학교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유나야 일단 집무실에 가서 시그너스와 만나 몇 가지 작성을 해야 할 거야. 작성하고 나서

쉬는 시간에 다시 보자.”

 

 유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키네시스에게 대답했다.


 “알겠어. 그런데, 어디서 만날 건데?”

 

 키네시스는 잠시 고민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

 

 “옥상. 옥상에서 만나자, 거기가 제일 편할 거야.”

 

 키네시스의 말에 유나는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곤 집무실을 향해가는데, 키네시스가 멀리서

유나에게 소리쳤다.

 

 “가면 서류 작성할 텐데. 너무 디테일하게 하지 마, 그거 직업병이니까.”

 

 키네시스가 유나에게 농담을 툭 던지자, 유나는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직업병이라니. 그저 종이 한 장 쓰는 것뿐일텐데.”

 

 유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집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키네시스는 유나가 집무실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끝까지 쳐다본 뒤에 들어가고 나서야 자신

의 교실, 1학년 1반의 문 앞에 섰다.


 “.. 언제까지 1학년에 머물러야 하나..”

 

 그렇게 말하고 키네시스는 한숨을 푹 내쉰 뒤, 밝은 얼굴로 표정을 바꾸고 문을 활짝 열고

반 안으로 들어가는데...

 

 - 1화 신수국제학교의 전학생 . End - 

7 명 좋아요 취소
질문자 캐릭터 아이콘아이륜 Lv. 117 스카니아

댓글4

  • 캐릭터 아이콘포포이라 2020.02.15 오전 10:15:08

    시그너스야 왜 키네시스는 못 알아봐... 아무튼 유나와 함께 하는 학교생활 기대됩니다!
  • 캐릭터 아이콘강윤잇 2020.02.11 오후 09:03:51

    오! 이제 정식으로 시작인가!!..
  • 캐릭터 아이콘아크나해보까 2020.02.11 오전 08:34:44

    여기서 알 수 있는점 키네시스는 사냥하느라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유급을 한다.

    캐릭터 아이콘아이륜 2020.02.11 오전 11:45:04

    @아크나해보까 아... 결국은 그녀의 잘못이였네... 역시 메이플월드가 재미있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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